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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넋 나간 놈나는 현숙과 한서방을 태우고 가게로 출근을 했다. 오늘부터 보경은 집에서 쌍둥이를 키우면서 어머님에게 살림을 배우기로 했다.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차에서 내렸다.




      “형님은 정말 몸이 좋아지신 거 같아요. 다리도 완치 되신 거죠?”




      “어? ....어...병원에서 이젠 완치됐데!~”




      우리는 웃으며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나와 현숙은 1층에서 내리고 한서방은 위로 올라갔다.




      “어머나, 내 정신 좀 봐!...”




      “왜, 여보?...”




      “커, 커피...어제 원두 산다는 걸 까먹었어...”




      현숙은 그러면서 얼굴을 붉혔다. 어제 내가 장사하는 내내 현숙을 건드렸기 때문이었다.




      “똑 떨어졌어?”




      “아니...오전까지는 되는데...”




      “걱정 마. 내가 얼른 다녀올 테니까...! ”




      나는 웃으며 상가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한 대의 엘리베이터는 꼭대기 층에 있었는데 운이 좋게도 다른 한 대가 빠르게 내려오고 있었다. 문이 열리며 다양한 사람들이 내렸다. 어제 한서방일 때 봤던 보험회사 사람들이 내렸고, 흑인여자 2명이 낯익은 여자에게 인사를 하며 내렸다. 내가 안으로 들어가자 낯익은 여자가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확인을 했다.




      [아!...영어학원 원장...변호사랑 바람난...차지윤씨...!]




      지윤과 종민은 일면식도 없는 것 같았다. 지윤의 정보를 훑어보니 그녀는 직접 원두를 갈아서 마시고 있기 때문에 종민 가게에 들른 적이 없었다. 지윤은 오늘도 예의 그 자신감에 차있는 모습이었다. 옷차림도 두 피스를 잘 조화시킨 오피스 룩이었는데 깔끔함과 세련미 그리고 섹시미를 함께 내뿜고 있었다.




      지하3층에 도착하니 지윤이 먼저 내렸고 나는 그 뒤를 따라 내렸다. 걸어가는 모습도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나는 그녀의 뒤태를 감상하다가 입맛을 다시고 내 차가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지윤은 급한 일이 있는지 바로 시동을 걸고 아우디를 끌고 어딘가로 달려갔다.




      “오늘도 변호사를 만나러 가나?...흐음...”




      내가 차에 오르려 하는데 갑자기 라이트가 켜졌다. 깜짝 놀라 돌아보니 승용차 안에 누군가 앉아있었다. 남자를 보면서 종민의 기억을 더듬어보니 영어학원 원장인 정원장이었다. 즉, 남자는 지윤의 남편이었다.




      “유사장!~ 어디가나?”




      “아, 커피가 떨어져서요...어디 가시게요?”




      “후우!~ 바쁘지 않으면...나랑 놀아 줄 텐가?”




      [이 사람...술 취했나?...]




      뭐 특별히 할 일도 없고 해서 나는 문을 열고 조수석에 올랐다. 정원장은 양주병을 들고 있었다. 벌써 한 병을 다 마셨는지 들고 있는 병에는 술이 얼마 남아있지 않았다. 그가 다시 병을 들고 마시려 할 때, 내가 그의 손을 잡았다. 그러자 정원장의 모든 정보가 내 쪽으로 빠르게 이동을 했다. 그러면서 종민 몸 안에 있는 나의 뭔가가 들썩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뭐지?...누가 잡아당기는 것 같은데...이상하네...]




      “그만하세요, 벌써 많이 취했습니다...”




      “...어디 요즘 세상이...취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세상인가?...”




      그가 말하자 술 냄새가 진동을 했다. 나는 일단 술병을 뺏어들고 창 밖에다 쏟아버렸다. 그런데 정원장이 시동을 걸어서 깜짝 놀랐다. 나는 얼른 그를 막고 시동을 꺼버렸다.




      “후우...!...그렇지...!...음주운전을 하면 불법이지...!...자네가 대신 해주겠나?...불법을 저지르는 것들을 잡으러 갈 참인데...”




      정원장은 지금 내게 도움을 청하고 있었다. 그는 지윤이 변호사를 만나러 가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녀가 있는 호텔로 가서 끝장을 볼 생각이었다. 그의 간절한 마음이 내게로 전해질수록 들썩이는 느낌이 점점 강해지더니 종민의 몸에서 나의 뭔가가 끌려 나가고 말았다. 누군가가 강하게 잡아당기고 있었다.




      [어? 어어!~]




      내 시야에 당황한 얼굴의 종민이 보였다. 그는 내 몸을 잡고 무척이나 난처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종민의 생각을 읽어보니 도대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어찌된 것인지 영문을 몰라 하고 있었다. 그가 기억하는 것은 엘리베이터에서 지윤과 함께 내려서 그녀의 몸을 더듬다가 정원장에게 들 킨 그 부분 까지만 이었다. 종민은 지윤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그녀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뭐야?...정원장의 몸이잖아?...그나저나 종민이 형이 모르니 다행이네...내가 취한 정보들은 내 의식에만 저장이 되는 모양인데...흐음...거참...]




      “미안하네, 유사장...!...하하...자네 말대로 운전은 하지 않겠네...미안 허이!”




      나는 그렇게 말해서 종민을 안심시켰다. 술 때문인지 취기가 올라와 약간 어지러웠다. 종민은 걱정됐는지 자기가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나는 정원장이 하고 싶은 것을 해주기로 결정했다. 취기와 함께 다시 질투심이 끌어 올랐기 때문이었다.




      종민은 나를, 아니 정확하게는 정원장이었지만 지금은 내가 그의 몸에 주인이었기 때문에 나라고 할 수 있었다. 종민은 자기 차로 나를 호텔에 내려주고 어딘가로 달려갔다. 아마도 그는 커피 원두를 사러 갈 것이었다.




      호텔을 보자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나는 안으로 들어가 지윤과 변호사가 있는 방으로 올라갔다. 평상시 나 같으면 도저히 이런 일을 할 수 없었겠지만 나는 지금 눈이 돌아버린 상태였다. 내 여자도 아닌 지윤이었지만 마치, 내 아내 효정이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내가 문 앞에 서서 벨을 눌렀다.




      <누구세요?~>




      남자 목소리였는데 변호사인 것 같았다. 녀석의 목소리를 듣자 짜증이 확, 밀려왔다. 그래서 벨을 요란하게 눌러댔다. 그러자 문이 열렸다. 목욕 가운만을 입고 있는 핸섬하게 생긴 녀석이 드디어 모습을 보였다.




      “아, 술 냄새...!...뭡니까?”




      “내 아내를 만나러 왔네. 차지윤, 그 여자가 아직까지는 내 아낼세.”




      “일단 들어오시죠.”




      녀석은 나를 보다가 이내,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걸어갔다. 나는 혹시나 녀석이 도망갈 까봐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나를 보고도 전혀 위축되거나 미안해하지 않았다. 천천히 안으로 들어갔다. 지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장일호라고 합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개새끼, 정말 자신감 돋네, 돋아!~ 하여튼 먹물들은 이런 게 밥맛이라니까!~그나저나 술이 올라서 죽겠네, 일단 정신을 바짝 차려야지, 안 되겠네.]




      일호가 내민 손을 나는 움켜쥐었다. 그러자 그에 대한 정보가 내게로 흘러 들어왔다.




      “정민준일세. 만나서 반갑네...!”




      나는 손에 힘을 주면서 말했고, 녀석도 손에 힘을 주는지 팔에 근육이 돋았다. 우리가 악수를 빙자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을 때 지윤이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며 알몸으로 걸어 나왔다. 정말 눈부신 나신이었다. 젖가슴은 밥공기를 엎어놓은 것처럼 탱탱했고, 복근이 잘 발달돼있었다. 둔덕에 난 털은 보경처럼 잘 관리되어 있었고 보지 살 또한 두툼한 게 너무나 먹음직스러웠다.




      그녀는 나를 보고도 별로 놀라지 않았다. 마치, 내가 없는 듯 수건을 내려놓고는 목욕 가운으로 알몸을 감쌌다. 지윤은 천천히 걸어가 테이블 앞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으며 담배를 집어 물었다. 일호가 그녀 앞으로 걸어가 불을 붙여주고 자기도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지윤이었지만 그 만큼 받는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었다. 그 엄청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담배와 일호였다.




      “당신이 여긴 어쩐 일이야?”




      담배 연기를 뿜으며 지윤이 말했다. 그 모습은 마치, 원초적 본능의 샤론스톤 같았다.




      정원장의 의식은 지금 강한 살기를 내뿜고 있었다. 내가 그의 몸을 지배하지 않았다면 어떤 식으로든 사고가 발생했을 것이었다. 나는 주머니에서 담배를 빼 물고 불을 붙였다. 그리고 천천히 걸어가 지윤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내가 앉으니 일호도 의자에 앉았다. 세 사람이 삼각형 형태로 앉아서 서로를 살피고 있었다. 꼭 석양의 무법자의 좋은 놈, 나쁜 놈, 추한 놈들처럼 다음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 같았다.




      “당신과 섹스를 하고 싶어서...마지막으로 말이야...”




      내 말에 일호와 지윤은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서로의 얼굴을 보더니 피식, 웃었다.




      “정원장님, 이 사람 허벅지, 당해낼 수 있겠어요?”




      일호의 말에 지윤이 깔깔대고 웃었다. 정말 마지막까지 너무한 반응이었다.




      [이...이 사람? 이것들이 정말!...]




      당장이라도 두 사람의 목줄을 끊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치밀어 올랐지만 겨우 참을 수 있었다.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겠지...”




      “똥을 꼭 찍어 먹어봐야 아나요?”




      내 말에 일호 녀석이 그렇게 말을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가운을 풀어서 의자에 걸었다. 녀석은 근육질의 알몸으로 기선을 제압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키는 180센 치가 넘어보였다. 발기한 자지는 제법 굵었고, 길이도 15센 치는 넘어 보였다. 키 크고 잘 생겼지, 물건 실하지, 돈 잘 벌지, 집안 빵빵하지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녀석은 이래도 해보겠냐며 나를 자극했다. 아무래도 조금 전 악수를 하면서 힘 대결을 할 때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은 것에 대한 반응 같았다.




      일호는 지윤 앞으로 다가가 멈춰 섰다. 발기한 그의 자지는 정확하게 그녀의 얼굴 앞에서 세워 총 자세를 하고 있었다. 지윤은 담배를 끄고 나를 힐끔 보더니 녀석의 자지를 잡고 대가리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는 오물오물 거리다가 머리를 움직여서 본격적으로 빨아대기 시작했다. 일호는 나를 보면서 웃다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신음을 내 뱉었다.




      지윤은 녀석의 자지를 요란하게 빨아댔고, 일호는 그녀의 가운 안으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아! 씨발 년 놈들 드럽게 잔인한 것들이네...!]




      일호는 이제 지윤의 가운을 풀어헤치고 젖가슴을 요란하게 주물럭거렸다. 꼭지를 비틀기도 하고, 손을 밑으로 해서 둔덕을 만지기도 했다. 지윤은 더욱 강하게 녀석의 자지를 빨면서 이따금 나를 바라보았다. 그녀가 자지를 빼자, 녀석이 지윤에게 키스를 했고, 그녀도 일호의 혀를 받으며 일어서기 시작했다. 열정적으로 서로의 입을 빨면서 지윤은 일호의 자지를 잡고 비볐고, 녀석은 지윤의 보지 살을 만졌다.




      [선수들이네...햐!~ 이거 생포르노가 따로 없구나!~]




      나는 정원장의 의식을 강제로 눌렀다. 형민을 경험한 것이 도움이 되고 있었다. 안 그랬다면 벌써 정원장의 의식이 깨어나 난동을 피웠을 것이었다. 뭐 그랬다고 하더라도 일호에게 제압당할 것이 뻔했고, 정원장은 더욱 비참해질 것이었다. 난 어떤 식으로든 정원장의 권위를 찾아줘야 했다. 다른 건 몰라도 남자로써의 권위, 그것만은 꼭 찾게 해주고 싶었다.




      키스를 하던 일호는 지윤을 번쩍 들어올렸다. 그러자 그녀는 두 팔로 녀석의 목을 감고는 더욱 열정적으로 녀석의 입을 빨았다. 두 사람의 혀 놀림은 장난이 아니었다. 테이블 바로 앞에 있는 침대로 걸어간 일호는 지윤을 끝에 누이고 자신은 반대로 올라갔다. 69자세를 취했는데 내 정면으로 지윤의 보지와 똥구멍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녀석은 지윤의 다리사이에 들어가 허벅지를 당겼다. 그녀의 두 다리는 쩍 벌어진 채 M자 형태가 되었다.




      나를 보고 씨익, 웃던 녀석은 보란 듯이 지윤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지윤은 신음을 내 뱉다가 녀석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물고, 빠는 소리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후룩!~ 하악!~ 아!~~~~”




      일호가 지윤의 똥구멍을 빨아주자 그녀가 소리를 내질렀다. 내 손에 끼여진 담배는 마른 연기만 피워 올리고 있었다. 점점 뜨거운 기운이 밀려와 담배를 꺼버렸다. 테이블 위엔 다행히 캔 맥주가 있었다. 나는 그것을 따서 벌컥벌컥 마셨다. 시원한 맥주가 타는 것 같은 갈증을 조금 해소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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