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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치욕과 복수제11장 借刀殺人(완)
드디어 도시로 나가는 날이다. 난 마누라에게 이별을 고하고 시외버스를 타고 군에 나왔다.
다시 열차표를 사서 다음날 시에 도착했다.
난 이 도시가 여러 번 왔던 곳이라 매우 눈에 익는다.
아주 싼 여인숙을 하나 정했는데 하루에 약 4000원,
그러나 나 같은 농민에게는 비록 싼 4000원 짜리 방이라고는 하지만 내가 하루 종일 밭에서 일하는 대가에 상당한다.
잠시 숨을 고르고 필름을 꺼냈는데 뢰소령과 장옥여 까지 합쳐서 모두 4개다.
어디 가서 인화를 할까? 이것 참 고민 되는 문제이다.
잘못되어 경찰에 체포되면 완전히 망하는 것. 혹시나 감옥에도 가지는 않을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시간을 봤더니 오후3시,
에이 먼저 기차역에 가보자. 더 큰 도시로 가는 기차표 살 수 있는지.
기차역에 도착 하였더니 큰비에 철로가 쓸려가 최소 3일은 기차가 다닐 수 없다고 한다.
할 수 없이 제4일 후의 기차표를 사고서 여인숙으로 돌아와 아무거나 시켜 먹고 어떻게 사진을 인화할까 생각 중이다.
대략9시쯤 누가 문을 두들겨 열어보니 약 30여세의 아주 아름다운 여자가 유방을 내 가슴에 대고 방으로 밀고 들어오며
“오빠, 혼자세요?. 안마 안하실래요?”
난 황급히
“안 해요, 안 해. 나가세요.”
그 여자는
“그러지 마세요. 혼자 외로운데 안마 안 할 거면 이야기라도 해요” 하면서 침대에 걸터앉아 옷을 벗기 시작하는데
난 급해져
“안 해요. 안 해. 사람 부를 거예요”
“그러지 말라니까요. 내가 꼭 오빠 강간 하는 것 같잖아요.
이렇게 해요. 먼저 내 몸 보시고 만족 하시면 한번 하는 걸로”
그 여자는 말을 마치고 부라우스를 벗자 하얀 브라자가 보이는데
그 브라자를 확 벗어 버리자 두 개의 울뚝 솟은 젖이 내 얼굴에 띵 하며 나타나는데
붉은색 유두가 사람을 미치게 하네. 그러나 난 정말 올라탈 돈이 없다.
그 여자는 일어나 젖으로 나를 밀며
“오빠 어때요? 나 다 벗었는데 아직도 안 할래요?”
난 깜짝 놀라
“아가씨, 내가 안노는 게 아니고 정말 돈이 없어서 그래요.
이 여인숙 하루에 4000원도 마음이 아파 죽겠어요.
아가씨가 알다시피 농민이 무슨 돈이 있어요?. 돈이 있었으면 여관에 갔겠지요.”
그 여자는 안색이 변하며
“정말 안 해요?”
“안 한다니까요”
“좋아요” 그 여자는 옷을 입더니 돌아서서 내 뺨을 갈기며 “가난뱅이 새끼” 하며 나가 버린다.
난 뺨을 만지다 속으로 웃으며 그 손이 아프겠냐? 아이고 그 젖통 정말 예쁘다.
아프지도 않은 뺨 한대에 젖통 한번이라.
문을 닫고 잠이 들었는데 몇 시인지 모르지만 문 두드리는 소리에 잠이 깼더니 경찰 두 명이 거수경례를 하며
“인검입니다, 신분증”
신분증을 주었더니
“시골사람이 도시 여인숙 에서 뭐하는 겁니까?”
난 대도시에 일거리 찾아간다고 말하고 철도가 끊어서 제4일째 기차표를 예약했다고 설명하고서
기차표를 보여 주고서야 그들은 의심을 풀고 경례와 함께 “실례 했습니다” 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만 마음속에 두려워 졌다.
만약 아까 그 아가씨와 떡을 치다 현장에서 체포 되었다면 필름이나 휴대품을 모두 압수당하고
내 복수는 물 건너 가 버리니 전율이 생긴다. 사람은 색에 너무 치우치지 말아야 하는구나 다시 한 번 다짐한다.
제2일 아침 난 우리 마을과 완전히 반대 되는 방향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동쪽으로 약 3시간을 갔다.
도시에서 약 200km 가 떨어진 조그마한 읍내이다.
읍내는 정말 크지 않은데다 조용하고 늦여름 이라 오후6시가 되었는데 아직도 상점이 열려있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태양의 광선이 읍내를 비추는데 황금색으로 거리가 변하며
다소 오래된 골동품 같은 건물과 처마의 색들이 기묘한 색깔을 내는데 나로 하여금 걸음을 멈추게 하고 이 아름다운 풍경에 미혹되게 한다.
읍내는 한 가운데로 난 도로를 따라 상점이 형성되어 있고 나머지는 각 집으로 들어가는 조그마한 골목이다.
난 중앙도로를 따라 상하를 두 번 다니며 사진을 인화할 사진관이 두 개 있음을 발견 했는데
하나는 40여세의 남자가 담배를 피우며 옆 점포의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반대편에 위치해 있고 약 35여세의 여자가 점포에 단정히 앉아 있다.
난 여자가 경영하는 사진관의 건너편 소매점에 앉아서
그 점포에 다른 누가 있지 않을까 관찰하고 반나절이 지나도 그 여자 혼자 경영한다는 걸 확신하고서야 그 점포에 들어간다.
아무래도 여자가 남자보다 덜 위험 하겠지.
난 그 여사장님을 향해
“안녕 하세요 사장님. 사진좀 인화하려고요”
책을 보던 여사장님이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어 청초하고 아름다운 얼굴로
“네. 몇 개 인화하세요?, 필름 주시고요”
난 고개를 숙이고 여사장을 조용히 부르면서
“사장님, 상의할 일이 좀 있는데요.”
여사장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답답하다는 듯이
“무슨 일로?”
“제가, 제가, 사진 인화, 그런데 그런데” 난 긴장이 되어 말을 더듬다 멈추고
“제가 사진 인화 값 두 배로 쳐 드릴 테니 사진 내용에 대해서 함구해 주셨으면 해요”
여사장은 머뭇거리다
“무슨 신비로운 물건이라도 되요?”
“에이, 아무 말씀 마시고요. 만일 인화하신다면 인화하시다 아실 거 아네요?”
“알았어요. 필름주세요”. 여사장은 시원하게 답해준다. 사실 요즘에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리는 시대가 아니겠어?
난 필름을 꺼내어 그녀에게 주었더니
“저기 앉아서 기다리세요. 최소한 한 시간은 걸려요.”
“사장님 안돼요. 나 사장님과 같이 들어가서 작업해야 안심이 돼요.”
여사장은 또 머뭇거리더니
“좋아요. 먼저 사진관 문 닫고요, 문 열어놓고 암실에서 작업하면 다 훔쳐갈 것 아니에요?”
아 정말 내가 원하는 바로구나.
난 인화 할 때 다른 사람이 들어오는 걸 두려워하고 걱정했었다.
점포의 문을 닫고 암실로 그녀를 따라 들어갔는데 그녀는 바로 일을 시작한다.
암실은 칠흑이고 손을 뻗어도 손가락이 보이지 않는데 소리를 듣고 사람이 움직이는 방향을 판단할 뿐이다.
난 의자에 앉아서 무료함을 참지 못하고
“사장님 혹시 성이?”
“정가에요. 사장님은요”
“진가에요” 난 거짓으로 지어낸 성을 이야기 하다 또
“사장님 대단하시네요. 혼자 사진관 경영 하시고, 요즘은 기술을 배워야 먹고 살아요. 부럽네요.”
“무슨 말씀이세요. 어디 남자들 같아요? 가고 싶으면 어디든 가고. 남자들이 대단한 거지요. 난 남자가 부러워요. 아저씨 어디 사람이세요?”
“절강” 난 또 거짓으로 이야기 하다
“요즘 정말 살아가기 힘들어요. 집에서 농사지어 1개월에 8만원에서 10만원만 번다해도
누가 위험을 무릅쓰고 도시에 가서 일을 하겠어요?. 정말로 여사장님 같은 기술만 있어도 절대 고향을 떠나지 않을 것 같아요”
여사장은 겸연쩍어 하며
“나도 남 모르는 고민이 많아요”
“무슨 고민요? 말씀해 주실 수 있어요?. 제가 이 지방 사람도 아니고,
내가 만일 도울 수 없으면 바람에게 이야기 했다고 생각하시고 도울 수 있으면 제가 도와 드리죠.”
“아, 고마워요. 그런데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 전 이혼한지 3년인데 혼자 사진관 경영하고 살아가요. 그런데 혼자 너무 어려워서~”
“어, 이렇게 아름다운 사장님을 버리고 이혼을 하다니, 어떻게?”
“다른 여자하고 바람피워 도망가며 사진관은 제게 주었어요.”
“정말 눈이 있어도 보석을 가릴 줄 모르는 남자네요.”
“아유, 아저씨 그 달콤한 말, 여자 많으셔요?”
“음,음. 사실인데”
요러고 여사장과 수다를 떨고 났더니 서로간의 불신이나 경계감이 없어져 버리고 점점 상대에 대하여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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