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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잤을까..무겁게만 느껴지는 눈을 뜨고 시간을 확인 했을땐 시간은 이미 9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한 40분 정도 잔 것 같다.


      일을 다 끝내고 피곤해서 잠깐 쉰다는 게 나도 모르게 잠들었나보다. 저녁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데 30분도 안돼서 끝내버렸으니..살림에 달인인 나로서도 피곤할만했다..


      나는 잔뜩 무거워진 눈을 비비며 몸을 일으켰다. 어느새 창밖은 완전히 어두워져 은은한 가로등이 어둠을 밝히고 있었고 텅 빈 집안은 왠지 모를 허전함이 흐르며 정적만이 가득했다.


      누난 아직 안 왔는지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았다. 오늘 또 술 퍼마시나?? 하여튼 말은 진짜 안 듣는다.. 그렇게 일찍 오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도 꼭 이렇게 엇나가는 걸보면..무슨 청개구리 청소년도 아니고..아니 반항기 청소년도 이거보단 말을 잘들을 것 같다. 모르겠다.. 나도..신경 써서 그런가?? 갑자기 배가 아프네..


      딸깍


      살살 끓어오르는 배를 부여잡고 전등 스위치를 누르며 화장실로 들어간 나는 어두운 실내에 잠시 멈칫 할 수밖에 없었다. 불을 안 켰나?? 분명 눌렀는데..


      딸깍


      이제 환해졌네.. 그럼 어서 작업을 시작...순간 나는 또 다시 멈칫 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엔 불도 환하게 들어왔다. 화장실 내부가 훤히 비칠 정도로.. 내가 놀란 것은 그 환한 불빛에 비치는 하나의 광경 때문 이었다.


      그것은 하나의 작품이었다. 신이 빚은 것 같은 작품. 잔뜩 부풀어 오른 그러나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크기의 봉긋한 젖가슴. 그 젖가슴을 타고 내려오는 군살이나 여타 불필요한 부분이란 전혀 없는 늘씬하고 잘록한 허리. 그 허리를 따라 내려오는 매끈한 라인과 이어지는 탄력 넘치는 히프. 그리고 그 밑으로 가늘고 길게 쭉 뻗은 다리.. 어디 하나 눈 뗄 곳 없는 아름다움이 그곳에 있었다.


      <뭐야??>


      너무나 일상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나 일상적인 대화를 하듯 대수롭지 않은 목소리로 누나가 물어왔다. 아름다운 나신을 가릴 생각도 하지 않고 촉촉히 젖은 머리를 뒤로 쓸어 넘기자 예쁜 젖가슴이 진동하듯 흔들거려갔다.


      <왜...왜 여기 있는거야??>

      <우리 집이니까 여기 있지...그리고 욕실엔 씻을라고 있는거고..>

      <아니...오..오늘...늦...늦게 온다고 했...잖아..>

      <니가 일찍 오라며..>

      <그..그랬지...>


      말을 더듬고 있는 와중에서도 나는 누나의 몸에 눈을 떼지 못했다. 그렇다고 걸음을 옮겨 자리를 피하지도 못했다. 그만큼 누나의 나신은 내 의지를 거스를만큼 아름답고 매혹적이 었다. 물기에 젖은 갈색머리가 물이 고일 것 처럼 푹패인 쇄골을 타고 고운 살결에 달라붙어 예쁜 모양의 젖가슴을 덮고 있는 모습도 그 머릿결을 타고 흘러 하얀 가슴의 곡선을 타고 떨어지는 물방울의 아름다운 모습도 하나하나 모두 내 시선을 잡아 끌어왔다.


      <계속 그러구 있을 거냐??>


      마치 자기 방에 볼일 보러 들어온 사람에게 묻는 사람처럼 편하게 물어오는 누나의 물음에 나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려갔다.


      <아..아니..지...지금 나갈라구..미..미안..>


      황급히 문을 닫고 밖을 나온 나는 한동안 그곳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요동치던 배는 어느새 잠잠해 졌는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놀랄 때 배도 같이 놀랐나보다. 대신 이제는 좀 더 위쪽의 심장이 격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두근,두근


      거기다 호흡이 가빠졌는지 숨도 제대로 쉬어지지 않는다. 진정하자 진정해...누나야..누나...미치도록 뛰어대는 심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눈을 감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러나 눈을 감자마자 떠오르는 선명한 누나의 알몸에 나는 다시 눈을 뜰 수밖에 없었다. 미끄러질 듯 매끈한 살결에 송글 송글 맺혀 반짝이던 물방울이 눈에 박혀 도저히 떨어지지 않는다. 어느새 아랫도리까지 반응 했는지 내 물건은 커다랗게 부풀어 올라 있다. 건전한 18세 소년에게 이런 18세 장면은 아무래도 충격적이었나 보다. 이 여자는 목욕을 할 라면 문을 잠그고 하던가... 그리고 뭐가 그렇게 당당해...


      누나의 알몸을 처음 본 건 아니었다. 옛날에는 같이 샤워도 했었고 옷도 같이 갈아 입은 적도 많았다. 하지만 말 그대로 그건 옛날이고 내가 중학교를 들어가고 머리가 조금씩 커가면서는 자연스럽게 그런 일은 없어졌다. 딱히 의식하고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냥 나는 남자로 누난 여자로 조금씩 크다 보니까 그렇게 된거지..


      그래도 우리 남매는 그쪽으로는 남들보다 좀 개방적인 편이었다, 여름날에 속옷도 안입고 끈 나시에 짧은 반바지를 입는 일도 허다했고 심지어는 위에 옷만 걸친 채 팬티만 입은 채로 집안에 있는 일도 많았다. 오늘처럼 속옷만 입고 다닌 적도 많았고.. 내가 그런 건 아니고 누나가.. 가끔씩 뭐라고 하긴 했지만 나 역시 이것저것 자잘한데 신경 쓰는 스타일이 아니었기에 이렇다하게 크게 태클은 가하지 않았다. 아무리 누나가 속살을 내비치는 옷을 입고 돌아 다녀도 누난 누나였으니까... 여자로 보여야지 흥분을 하거나하지..그 성격 파탄자를 누가 여자로 보겠냐고..


      라고 지금까지 생각했다...


      근데.. 잘못 생각했나보다... 왜 이렇게 가슴이 뛰지.. 마치 내 심장이 아닌 것처럼... 내 맘대로 되지가 않는다..


      나는 미친 듯이 방망이질하는 가슴을 안정시키며 천천히 쇼파에 앉았다. 움직일때마다 아랫도리에서 커다랗게 부푼 그놈이 쉴새 없이 꺼덕거리며 바지 안에서 몸을 뒤틀어댔다.


      아..이러지마..이러지마... 그만!!그만!! 나는 고개를 도리치며 머리를 흔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뇌리에 박힌 누나의 하얀 나신은 이제는 360도로 회전하는 센스(?)까지 보여주며 나의 눈가에 아른거렸다.


      안되겠다. 마지막 방법이다!!


      쇼파에 다리를 올리며 가부좌를 튼 나는 배꼽 밑에 손을 올리며 천천히 호흡을 골랐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애국가. 대한민국 온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누구나 부를 수 있는 애국가!! 부르면 경건한 마음이 절로 일러 오직 애국만을 생각하게 된다는 안익태 선생의 그 애국가!! 나는 경건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나즈막히 한소절 한소절을 내뱉기 시작했다.


      이 방법은 언젠가 지환이 자식이 알려준 일명 처치곤란 똘똘이 죽이기라는 방법으로 아침마다 곤두서는 똘똘이를 수그러뜨리기 위해 지환이자식이 고심 끝에 개발한 방책 이였다. 처음 이걸 들었을 때 이런 걸 고심 끝에 개발했다는 소리에 한심하다며 혀를 찼지만 지금은 이것 저것 따질 때가 아니었다.


      방법이 효과가 있었던 것일까?? 천천히 거칠었던 호흡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사타구니에서 쉴새없이 꺼덕거리던 그놈도 경건한 애국가 앞에서 숙연한지 조금씩 수그러들었다.


      혹시나 했는데 효과 지대 좋다...지환이 자식...의외로 도움 될 때도 있네..


      어느새 완전히 쪼그라 들어버린 물건을 느끼며 나는 천천히 숨을 골랐다.


      <너 뭐하냐??야~ 하다하다 이젠 요가까지 하냐??>


      언제 다가왔는지 젖은 머리를 털며 쇼파에 앉은 누나는 한심하다는 듯 나를 바라 보았다.

      아까 봤던 깊고 아름다운 쇄골과 아름다운 어깨선이 훤히 드러난 끈으로 된 나시에 탄력 넘치는 허벅지가 바로 보이는 짧은 반바지를 입은 누나의 모습이 내 눈에 박혀왔다. 마른 듯 보이면서도 전반적으로 탄력이 넘치는 누나의 몸은 남자라면 누가 봐도 침이 넘어갈 정도로 늘씬하고 멋져보였다. 맨날 보던 건데 오늘 따라 왜 이렇게 이상하게 보이냐...겨우 진정 시켰는데... 죽은 줄 알았던 똘똘이가 다시 고개를 치켜뜨기 시작한다.


      <지..집에선 옷 좀 입고 다녀!! 사람이 기본 에티켓이 있어야지!!>

      <뭔 헛소리야...언제부터 그런 거 따졌다고..>

      <그..그래도 다 큰 처녀가 옷차림이 그게 뭐야!! 다 큰 동생 앞에서!!>

      <내 집인데 뭐 어때..그리고 동생 앞이니까 이러고 있지..밖에 나가서 이러고 있을까??>

      <몰...몰라!! 빨랑 옷이나 걸쳐!!>

      <나 이러는게 하루 이틀이냐?? 너 오늘 이상하다?? 혹시...>

      <혹...혹시..뭐??>


      설마 알아 차린 걸까?? 의심스러운 듯 누나가 눈을 가늘게 뜨며 나를 바라온다. 쇼파에 다리를 올려 놓고 양반다리처럼 앉아 있는 모습이 내츄럴 하면서도 묘하게 섹시한 느낌이라 가슴이 떨렸다.


      <생활비... 떨어졌냐?? 왜 너 돈 떨어지면 막 짜증내고 화내자나.. 여자들 그날처럼..>


      그럼 그렇지..이 둔한 아줌마가 뭘 알겠어...그래도 비교를 해도 꼭 그런데다가 비교를 해요..


      <그딴 거 아냐!! 나는 그냥 최소한의 예의를 말한 거 라고 같이 한집에 사는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에티켓을 말하고 있는거라고!!>

      <에티켓은 뭐할 때 쓰는 티켓이냐..>


      능청 부리듯 딴청을 피우며 텔레비전으로 시선을 돌리는 누나의 모습에 나 역시 고개를 저었다.


      <됐다!! 말을 말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나는 주방으로 가서 천천히 마음을 가라 앉혔다. 그래..저건 여자가 아냐.. 웬수다 저건 웬수다.. 암시를 걸 듯 같은 말을 되풀이 하니 조금씩 안정이 된다. 아..근데 한바탕 해서 그런가.. 배가 고프네...


      <밥은?? 먹었어??>

      <어..아까 삼계탕 먹었어..>

      <어?? 집에도 삼계탕 해놨는데 먹을 거면 집에 와서 먹지..>


      하여간 밖에 빨빨거리며 잘 쏘다니면서도 잘 먹고 다니는거 보면 신기하단 말야.. 잘 됐다. 나 혼자 다 먹어 버려야지~~


      주방으로 들어간 나는 기쁜 마음으로 가스렌지 위에 놓여있는 냄비 뚜껑을 열었다. 그러나 동시에 바로 굳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뭐야..이거?? 여기 있던 닭..어디간거야?? 분명히 내가 여기다 삼계탕을 했는데.. 왜 국물 밖에 없어?? 닭이 살아서 날아간 것도 아니고..


      냄비 안은 썰렁했다. 닭은커녕 고기로 보이는 살점하나도 남지 않은 냄비는 삼계탕에 넣는 대추만이 이제는 국물만 남은 이 요리가 삼계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할뿐이었다.


      냄비가 틀린가?? 이 냄비가 맞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위를 둘러보던 나는 수북히 쌓여있는 뼛 더미와 이리저리 대충 놓여져 있는 그릇들을 보고 그제서야 어찌된 일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누나....삼계탕..먹었다구??>

      <어..야!! 근데 인삼이 안 들어 가있더라.. 그건 삼계탕에 기본 아냐??>

      <아...그 삼계탕이 이 삼계탕이 었어??>

      <어..먹으라고 해 논거 아냐?? 근데..담엔 인삼도 넣어라..요즘 몸이 허해서 일하다가 꾸벅꾸벅 조는게 영 맥아리가 없다..아!! 그냥 이참에 보약이나 한 채 먹을까??>


      특별히 큰 놈으로 샀었다. 요즘 가사 일에 찌들어 입맛도 없고, 몸이 많이 허해진 것 같아 큰 맘 먹고 산 놈이 었다. 그것도 순수 한국산 토종 닭으로.. 이거 살 때 아줌마랑 얼마나 지독한 사투를 벌였는데.. 가격 깎을라고... 사고 나서 승리감에 눈물까지 흘릴 뻔 했던 나였다.


      첨엔 혼자 먹을까도 생각도 해봤다. 이 여편네가 알면 반도 못 먹으니까.. 그래도 천사 같은 내 양심상 차마 그럴 수는 없어서 오늘 일찍 오라고 해서 같이 먹을 라고 했는데..


      싱크대 구석에 쌓여져 있던 그릇위에 보이는 뼛조각들이 눈에 들어 왔다. 토실토실하게 올라있던 다리는 이제 살 한점 안 붙어있는 앙상한 뼈만 남아 이게 어디 붙어 있던 뼌가 하고 생각할 정도로 초라하게 변해 있었다.


      부르르하고 분노로 몸이 떨려온다.


      <보약 같은 소리 좋아 한다!! 이 아줌마야.. 저 많은 걸 혼자 먹냐?? 먹으면서 내 생각은 안나디??>

      <난 너두 먹은 줄 알았지..>


      여전히 양반 다리를 하고 쇼파에 기대 앉아 능청스럽게 올려다 보는 누나의 모습에 나의 분노게이지가 정점을 향해 달려갔다.


      <뭐?? 그걸 말이라고 해?? 내가 먹었는데 닭이 그렇게 멀쩡하니?? 닭이 무슨 회복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내가 먹은 살점이 뚜껑 덮으니까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데?? 닭이 피콜로야?? 재생하게??>

      <아..그건 생각을 못했다.>


      이제 생각 난다는 듯 누나는 손바닥을 주먹으로 치는 제스쳐를 취해 보였다. 못 한게 아니라 안 한거겠지...


      <아..그러셔..그래서 그 큰 걸 다 드셨어?? 고기 한점 안 남기고??>

      <그래두 국물은 남겼잖아..원래 삼계탕은 국물이 좋은 거야..>

      <하..말은 잘한다!! 그래 고맙네요.. 영양가 많은 국물만 남겨주셔서..정말 감사합니다!!>

      <그래..알면 가서 밥 먹어~~>


      말이 안 통한다. 반성도 없구... 그저 이리저리 웃음으로 때우려는 듯 미소만 짓는 누나의 모습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약자의 한숨을 지으며 등을 돌렸다. 내가 이러구 살아야 합니까..어머니!! 이 악독한 여자에게 이렇게 착취당하면서 꽃다운 인생을 버려야 하냐구요!! 어머니 대답 좀 해주세요!!


      그래....대답할 리가 없지...힘없는 놈이 어쩌겠어..가서 국물에 밥이라도 말아먹자.. 자존심에세울 려고 안먹는다고 하면 저 여자 당장 달려가서 지가 먹을 꺼다..아휴..내 팔자야..


      <야~~올 때 쥬스도 가지고 와..샤워 했더니 목이 칼칼하다..>


      여전히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전혀 반성을 못하고 있다. 이런 뻔뻔한..


      <나 지금 밥 먹고 있잖아..누나가 갔다 먹어..>

      <그럼 먹고 가져와..가기 귀찮아..>

      <지금 목 마르다메..그냥 갔다 먹어..>

      <아냐..생각해 보니까 이따 목마른 것 같아..그냥 이따 너 밥 다 먹고 가져다 줘..>


      저런...날탱구리를 봤나..어디서 저런 여자가 튀어 나왔을까?? 엄마랑 아빠는 안 저랬는데..

      휴..엄마 아빠도 불쌍하다.. 저런 여자를 딸이라고 낳아놓고 미역국을 드셨으니..


      <자!!여기 많이 마셔라!!>

      <땡큐~~ 야..근데 얼음이 없냐..자식이 센스가 없어요..>


      쥬스에 침을 안 뱉은걸 다행으로 여겨라..이 여자야..


      <센스 같은 소리 좋아하시네.. 앉아서 시키기만 하면서 몬 그리 투정이 많아?? 그냥 먹어!!>

      <아니면 됐지...짜증은...너 요새 히스테리가 많이 늘었다?? 무슨 고민 있냐??>


      고민은..당신이 내 인생의 최대 고민거리요!! 빨리 저걸 시집 보내서 분가 시켜야 하는데..

      그래야 내가 제명에 살지...


      <없어!! 그 딴거!!>

      <있는거 같은데...말해봐..무슨 일인데?? 이 누나가 오늘 특별히 상담해주마....>


      양반 다리한 자세를 고쳐 잡으며 누나는 나에게 집중하듯 몸을 기울여왔다. 상담?? 고양이 쥐 생각 해준다.


      <진짜 없어..>

      <빼지 말고.. 아!! 알겠다!! 여자 문제구나?? 좋아하는 여자 생겼냐?? 누군데?? 같은 학교 학생?? 동급생?? 같은 반??>


      재미 들렸나 보다.. 이젠 아주 소설까지 쓰는구만..


      <여자는 무슨..내 주제에..>

      <하긴.. 그래.. 니 주제에 여자가 좀 힘들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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